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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저스틴 토마스를 놀리기 위해 여성용품인 탐폰을 건네 비판이 일어나자 직접 사과에 나섰다

방금 제가 뭘 본 거죠.

도를 넘은 타이거 우즈의 장난. ⓒ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Sky Sports News 유튜브
도를 넘어버린 타이거 우즈의 장난. ⓒ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Sky Sports News 유튜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여성용품으로 장난을 쳤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직접 사과에 나섰다.

논란의 발단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9번 홀에서 우즈가 저스틴 토마스(미국)에게 여성용품인 탐폰을 슬쩍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부터였다.

토마스에게 탐폰을 건네는 우즈. ⓒSky Sports News 유튜브
토마스에게 탐폰을 건네는 우즈. ⓒSky Sports News 유튜브
토마스에게 탐폰을 건네는 우즈. ⓒSky Sports News 유튜브
토마스에게 탐폰을 건네는 우즈. ⓒSky Sports News 유튜브

우즈는 토마스를 놀리기 위해 탐폰을 미리 준비했다. 우즈는 자신의 티샷이 토마스보다 멀리 날아가자 탐폰을 건넸고 토마스는 박장대소했다.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면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우즈가 토마스에게 ‘소녀처럼 경기한다’라고 폄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우즈를 응원하던 팬들마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USA투데이 칼럼니스트인 크리스틴 브렌넌은 “15세 딸을 둔 우즈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라고 비판했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논란이 일자 우즈는 다음날 2라운드를 마친 뒤 “나쁜 의도가 없는 장난이었다”라며 “의도와 다르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에 나섰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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