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은 자동운전(오토파일럿), 자동착륙(오토랜딩) 시스템 등 자동화 의존이 높은 분야다. 편리하고 안전하지만 자동화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한 채 수동 조종능력이 퇴화하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2013년 7월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가 활주로 앞 방파제를 들이받으면서 3명의 승객이 숨진 아시아나항공 214편 사고, 2009년 2월25일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에 착륙하다가 9명의 사망사고를 낸 터키항공 1951편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된다.
오픈소스는 고가의 상업용 유료 소프트웨어의 대안 정도로만 여겨졌고, 그들의 성공은 운으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 경제 위기 이후,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오픈소스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띄게 된다. 페이스북의 "카산드라"를 필두로 오픈소스의 공룡들이 속속 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에서 듣보잡인 "카산드라"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오픈소스 분산 플랫폼 "하둡"은 야후가 처음 개발한 기술로 2011년 오프소스로 공개되었다. 이보다 몇 달 앞서, 또 다른 소셜의 강자 링크드인은 자사의 분산 메시징 플랫폼인 "카프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사님과 이야기하면서 깨달은 것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카카오택시앱을 주로 쓰게 되면 커다란 택시콜단말기와 내비게이션단말기가 필요 없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내리면서 카드를 내고 카드결제단말기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버앱을 사용할 경우 위의 모든 택시콜 단말기, 내비게이션, 카드결제기, 택시미터기를 앱하나가 대체한다. 고객은 우버앱을 통해서 소개받으며 목적지로 가는 길은 내비게이션으로 자동으로 안내된다. 가는 동안 요금은 우버앱이 자동으로 계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