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날려보고 나서야 나는 이 비행물체가 다양한 기술의 복합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었다. 항공역학은 물론이고 안정된 비행을 위한 GPS기능, 안정된 동영상촬영을 위한 카메라제어기술, 경량 배터리기술, 조종을 위한 AI 소프트웨어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잘 융합시켜야 좋은 드론제품을 만들 수가 있다. 팬텀2는 초심자도 안정된 카메라촬영이 가능하고 안정된 조종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훌륭한 드론제품이었다. 위 홍보동영상을 보면 DJI 팬텀2가 어떤 제품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내가 놀란 것은 이 DJI 팬텀2가 중국회사가 만든 제품이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얼굴을 입체 스캔한 데이터에 기반해 실험 참가자들의 나이를 추정하는 수학모델을 만들었다. 그 결과 실제 나이와 예측 나이는 평균 ±6년이라는 편차를 보였다. 이 편차는 실험 참가자들의 노화 정도 차이를 말해준다. 즉 컴퓨터가 측정한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6살 아래이거나 6살 위라는 건 단순히 인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체 나이가 그렇다는 얘기다. 40살 미만인 그룹은 편차가 최대 6년이었으나, 40살을 넘는 사람들에선 편차 범위가 더 넓었다.
가수이자 <맨 인 블랙>의 주연배우인 윌 스미스가 사춘기의 아들과 함께 미국 방송 토크쇼에 나와 재치 있게 말을 했다. 진행자가 "지금 잘나가지만 윌 스미스의 청소년 시절은 어땠나요"라고 물었다. 윌 스미스는 "저도 14살 때 참 멍청이 같았어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곤 이렇게 덧붙였다. "그런데 제가 14살 땐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없었죠. 그래서 멍청이였지만 방구석에서만 그럴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