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나 보드카, 위스키 등의 술에 콜라, 사이다, 쥬스 등을 섞어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
제로음료 VS 일반 음료 술과 함께 마실 때 혈중 알코올 농도 실험 중인 로린 파웰 틱톡 영상 캡처, 각종 콜라/잭콕 자료사진ⓒ틱톡 Loryn Powell(@lorynpowell39249), adobe stock
대표적으로 위스키인 잭 다니엘에 콜라를 섞어 마시는 '잭 콕'이라는 칵테일이 있다. 그렇다면 제로 콜라와 일반 설탕이 들어간 오리지널 콜라 중 뭘 섞는 게 더 좋을까? '좋다'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제로 음료와 오리지널(당이 들어간) 음료 중 한 쪽이 술과 혼합했을 때 좀 더 빨리 취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영국의 의사인 카란 라지는 틱톡을 통해 이를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1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카란 라지는 "제로 음료보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술과 섞었을 때 천천히 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사실 제로 음료의 성분과는 아무 상관 없는 결과다. 다만 일반 콜라에 있는 설탕 성분이 혈류로 통하는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즉, 상대적으로 제로콜라 대신 일반 콜라와 술을 혼합해 마셨을 때 덜 취할 수 있다."
TikTok/Loryn Powell
"공복에 더 빨리 취하는 원리와 같다."
예시로 보인 영상 속에서 틱톡 유저인 로린 파웰이라는 여성은 각각 다른 날 일반 콜라와 제로 콜라를 술(위스키)과 혼합해 같은 양으로 네 잔을 마시고 30분 후 혈중알코올 농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제로 콜라 쪽이 혈중알코올 농도 0.086으로 일반 콜라의 0.061보다 높게 기록됐다.
앞으로 칵테일을 마실 계획이라면 안전하게 마시는 걸 잊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제로 음료 또는 일반 콜라 중 적절하게 골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