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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치매 진단 이후 브루스 윌리스의 전 아내 데미 무어가 공개한 올해 브루스 윌리스의 뭉클한 생파 (영상)

치매 진단이 발표된 후 처음으로 그의 가족이 공개한 브루스 윌리스의 영상.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올해 3월 19일, 만 68세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2월,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그가 최종적으로 전두측엽 치매를 진단받았다고 발표했다. 

브루스 윌리스 ⓒ게티이미지, 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브루스 윌리스 ⓒ게티이미지, 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브루스 윌리스의 전 아내 데미 무어가 브루스 윌리스의 생일 당일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현재 아내인 엠마 헤밍 윌리스와 그들의 딸들, 그리고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들이 다 함께 모여 생일 파티를 연 것이다. 

공개된 영상 속 브루스 윌리스는 시종일관 웃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다 함께 불렀다. 브루스 윌리스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도 위트 있게 불어끄며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데미 무어는 "생일 축하해, 브루스 윌리스! 오늘 당신의 생일을 다 함께 축하해 줄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당신과 우리 가족을 사랑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하다. (그 마음) 모두 전해진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피플에 따르면 이 영상은 브루스 윌리스의 치매 진단이 발표된 후 처음으로 그의 가족이 공개한 브루스 윌리스의 영상이다. 

엠마 헤밍 윌리스도 가족과 브루스 윌리스와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항상 그를 사랑할 것이다. 생일 축하해, 내 사랑."

"가끔 인생에는 성숙한 어른이 되어 힘든 현실을 직면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매일 슬픔과 고통에 잠기는 시간이 오곤 한다. 남편의 생일인 오늘은 유난히 더 슬프다"라고 엠마는 솔직하게 힘든 심경을 별도의 글로 전하기도 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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