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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김미려가 둘째 아들이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을 앓고 있다 고백했다(고딩엄빠 3)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 생각도 안 든다"

김미려 가족 ⓒ인스타그램/MBN
김미려 가족 ⓒ인스타그램/MBN

방송인 김미려가 둘째 아들의 콜라겐 결핍증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3'에는 방송인 김미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19세 때 엄마가 된 뒤 홀로 모야모야병을 앓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권담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사연을 들은 김미려는 그의 마음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저 같은 경우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간 김미려 둘째 아들. ⓒMBN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간 김미려 둘째 아들. ⓒMBN

김미려는 "아이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라며 "저희 아들은 그나마 입천장에 구멍 정도였지만 숨을 못 쉬더라.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 생각도 안 든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현재 아이 상태에 대해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다행히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고 덧붙여 모두를 안심하게 만들었다.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간 김미려 둘째 아들. ⓒMBN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간 김미려 둘째 아들. ⓒMBN

한편,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한 김미려는 이듬해 딸 정모아 양을 낳았다. 이후 2018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미려의 둘째 아들이 앓는 콜라겐 결핍증은 고막, 망막, 시신경, 관절 등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이라 예의주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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