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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가 공식적으로 소개한 콜라+우유 레시피에 틱톡, CNN 등 외신이 열광하고 있다 (ft.린지 로한+영상)

대체 무슨 맛일까?!

펩시가 올해 홀리데이를 앞두고 다소 파격적인 레시피를 제안하자 틱톡과 CNN, abc뉴스 등의 외신이 뜨겁게 반응했다. 

ⓒpepsi, monticello via Deposit Photos
ⓒpepsi, monticello via Deposit Photos

펩시의 마케팅 총책임자인 토드 카플란은 "펩시콜라에 우유를 섞는 걸 추천한다. 펩시콜라 팬들 사이에서 오래된 '비밀 레시피'다"라고 말했다. 

최근 틱톡에서는 '더티 소다'라는 트렌드가 유행이다. 더티 소다는 콜라 등 각종 탄산음료에 시럽이나 크림을 섞어 새로운 맛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커피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탄산음료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시대인 것이다. 

펩시콜라에 우유를 섞어 마시고 있는 린지 로한 ⓒPepsi
펩시콜라에 우유를 섞어 마시고 있는 린지 로한 ⓒPepsi

많은 사람이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고 있다. 펩시도 이런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고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이런 마케팅을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 

더티 소다 ⓒ게티이미지
더티 소다 ⓒ게티이미지

콜라에 우유를 섞는 음료를 펩시는 'pepsi cola+milk'라는 뜻에서 'Pilk(필크)'라고 부르고 있다. 카플란은 "틱톡에서 더티 소다 트렌드가 계속 유행 중이고 있다. '필크'를 소개하는 게 이런 유행에 부합하고 홀리데이에도 어울린다고 믿었다"라고 설명했다. 

펩시는 배우 린지 로한까지 필크의 캠페인 모델로 섭외해 본격적인 콜라+우유 레시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틱톡 유저들에게 이를 직접 만들어 마셔 보고 크리스마스까지 반응을 올리면, 상금을 주는 틱톡 챌린지도 열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콜라에 우유를 섞어 마시며 그 반응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콜라와 우유 조합 이외에도, 탄산음료에 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을 섞어 먹는 방법도 있다. 앞으로 콜라를 좀 더 맛있게 마시기 위해 무궁무진한 방법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터에 따르면 현재 틱톡 내에서만 #더티소다(dirty soda) 해시태그가 이미 70만 개 이상을 넘어섰다.

 

대부분 크리에이터들이 집에서 각종 더티소다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레시피 중에서도 다이어트 콜라에 코코넛 시럽, 라임 주스를 섞은 더티 소다가 뜨거운 반응으로 주목받았다. 앞으로 어떤 신선한 레시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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