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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가 사랑한 아일라 섬 한 모금! 위트 넘치는 브랜드, 더글라스랭 지역몰트 위스키의 독특한 매력

[주류앱 달리가 들려주는 술 이야기①] 입안 가득 감도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성지의 맛

  • By HuffPost Korea Partner Studio
  • 입력 2022.11.23 08:00
  • 수정 2023.01.04 10:56

겨울이 오고, 찬바람이 불면 연말의 냄새가 난다. 연말의 친구, 술.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함께면 함께인 대로.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즐기기에 제격인 어른의 맛. 

대표적인 '어른의 맛'으로 통하는 주종, 위스키는 산지에 따라 개성이 뚜렷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 매력적이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란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스코틀랜드는 위스키의 성지로 통한다. 다만,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스카치 위스키라고 해서 다 같은 종류는 아니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지역별로 개성이 강하고, 각 지역 별 위스키의 마니아층도 탄탄하다.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위스키 생산지. ⓓDouglas Laing & Co.유튜브 영상 캡쳐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위스키 생산지. ⓓDouglas Laing & Co.유튜브 영상 캡쳐

스코틀랜드의 각 위스키 생산지 별 풍미가 궁금하다면, 더글라스랭의 지역 몰트 시리즈를 주목해보자. 더글라스랭의 지역 몰트 위스키 시리즈는 로우랜드(Lowland), 하이랜드(Highland), 스페이사이드(Speyside), 아일라(Islay), 캠벨타운(Campbeltown) 등 스코틀랜드 각 위스키 생산지의 특징을 담아내고자 했다. 

그중에서도 스페이사이드 지역 증류소의 특징을 담아낸 '스칼리웩', 아일라 섬의 풍미를 한 병에 담아낸 '빅 피트'는 2022년 연말 맞이 에디션으로도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이색적인 패키지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스칼리웩과 빅 피트, 그리고 각 생산지에 얽힌 이야기를 만나보자.

 

말썽꾸러기 강아지가 반겨주는 위스키, 스칼리웩

더글라스랭 지역몰트 위스키 시리즈는 라벨부터 재치있다. 그중에서도 귀여운 강아지가 그려진 라벨이 붙은 '스칼리웩' 위스키는 방에 세워 놓기만 해도 톡톡한 존재감을 뽐내는 인테리어 소품이기도 하다. '말썽쟁이, 사고뭉치'라는 뜻의 '스칼리웩(Scallywag)'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강아지는 더글라스랭 가문에서 대대로 키우는 반려견이다. 

스칼리웩이 만들어진 스페이사이드 지역. ⓒ더글라스랭코리아 인스타그램 douglaslaing.kr
스칼리웩이 만들어진 스페이사이드 지역. ⓒ더글라스랭코리아 인스타그램 douglaslaing.kr

스칼리웩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 증류소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블렌딩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스페이사이드는 스페이 강이 흐르는 곳으로, 위스키를 생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맥켈란, 발베니, 글렌피딕 등의 증류소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스페이사이드가 위스키의 주 생산지가 된 배경에는 의외의 역사가 있다. 18세기 후반 위스키 주조가 금지되자, 위스키 증류업자들은 스코틀랜드 북쪽에 위치한 스페이사이드의 계곡으로 숨어들었고, 이때부터 스페이사이드가 위스키의 성지가 된 것.

스칼리웩 윈터 에디션. ⓒ더글라스랭 홈페이지
스칼리웩 윈터 에디션. ⓒ더글라스랭 홈페이지

이번에 출시된 스칼리웩 윈터 에디션은 쌀쌀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리는 풍미의 위스키로, 더글라스랭 가문이 꼼꼼하게 쉐리 캐스크로 숙성된 싱글 몰트들을 고른 후 블렌딩했다. 병에 감싸진 귀여운 머플러는 덤.

스칼리웩 윈터 에디션 테이스팅 노트

노즈(Nose): 설탕에 조린 체리, 다크초콜릿의 달콤한 향

팔레트(Palate): 계피, 육두구(넛맥), 생강의 복합적인 풍미

피니시(Finish): 쌀쌀한 찬바람처럼 오랫동안 감도는 오크 향과 쉐리에 적셔진 갓 구운 과일 케이크의 향

 

*노즈, 팔레트, 피니시란?

노즈는 마시기 전 코로 맡는 향, 팔레트는 한 모금 머금었을 때 혀에 감도는 맛, 피니시는 마신 후의 잔향

스칼리웩 윈터 에디션은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더욱 특별한 맛을 만끽하고 싶다면 더글라스랭 코리아가 제안하는 '스칼리웩 핫초코'로 홈텐딩(홈+바텐딩)을 즐겨보자.

스칼리웩 핫초코 재료

ㆍ스팀밀크 520ml
ㆍ핫초코 가루 2 tbsp
ㆍ스칼리웩 35ml
ㆍ가니쉬 옵션 : 휩크림, 미니 마쉬멜로우, 코코아가루

'피트 형'이 선사하는 아일라 섬 한 꾸러미! 빅 피트 2022 크리스마스 에디션

TARBERT, UNITED KINGDOM - MARCH 06:   A worker at Bruichladdich distillery is seen pushing a barrel on March 6, 2006, Bruchladdich in Islay, United Kingdom. Bruichladdich will use an ancient recipe to distil a whisky which will be at least 92% proof.  (Photo by Jeff J Mitchell/Getty Images)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Photo by Jeff J Mitchell/Getty Images)

술을 너무도 사랑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스코틀랜드의 아일라(Islay) 섬을 여행하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을 썼다. 아일라 섬은 독특하고 개성 강한 위스키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아일라 섬의 위스키에는 피트(이탄, 석탄의 한 종류)의 스모키한 향과 바다의 향이 진하게 배어 있다. 그래서인지 위스키 초심자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빅피트'는 아일라 지역의 특징을 한 병에 담아낸 위스키다.  '피트 형'이라는 애칭이 붙은 라벨의 캐릭터는 아일라 섬의 어부다. 겉으로 보기엔 그저 터프한 뱃사람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내면을 가진 '피트 형'처럼, 빅피트는 피트 향과 스모키함, 은근한 단맛과 부드러움을 모두 지닌 위스키다. 이번 2022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패키지에 담겨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다.

빅피트 2022 크리스마스 에디션 ⓒ더글라스랭 홈페이지
빅피트 2022 크리스마스 에디션 ⓒ더글라스랭 홈페이지

빅피트 2022 크리스마스 에디션 테이스팅 노트

노즈(Nose): 그을린 카라멜, 바다 향과 피트의 스모키함

팔레트(Palate): 모닥불 재와 흙 등 아일라 섬을 연상시키는 풍미와 구운 마시멜로 향의 훌륭한 균형

피니쉬(Finish): 앞서 느껴진 향의 길고 진한 여운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머플러가 감싸진 스칼리웩 윈터 에디션과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빅 피트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주류 쇼핑 & 픽업 플랫폼 주류앱 달리(Dali)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달리 앱 내 더글라스랭 브랜드관.
달리 앱 내 더글라스랭 브랜드관.

주류앱 달리(Dali)는 더글라스랭 최초의 온라인 브랜드관을 독점으로 운영한다. 달리의 더글라스랭 브랜드관에서는 올드 파티큘러 등 더글라스랭의 희귀한 '싱글캐스크 위스키'를 온라인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이 기사는 주류앱 달리의 지원을 받아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bct@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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