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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완벽 차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철두철미한 준비성을 보이며 멤버 7인의 보건증을 공개했다(사진)

“언제나 알바 보낼 준비 완료”

출처: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출처: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준비한 것이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대체 무엇일까?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에서는 멤버들이 모두 같은 선택을 해야만 퇴근할 수 있는 ‘뭉치면 퇴근’ 미션이 주어졌다. 시간 내에 가장 멀리 벗어나라는 미션을 받고 멤버들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했다. 그 후 지불한 대중교통비를 직접 아르바이트해서 다시 벌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출처: MBC
출처: MBC

그중 박진주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됐다. 박진주는 간단한 교육을 들은 뒤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정준하와 신봉선은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위생모와 장갑을 끼고 양파를 직접 깠다.

여기까지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해당 방송이 끝나고 일부 시청자들은 갑자기 주어진 미션인데 건강진단을 사전에 한 게 맞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요식업 종사자들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가 사전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의 준비성은 매우 철저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 7인의 건강진단결과서를 공개한 것이다.

제작진은 사진과 함께 “만일을 대비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확보해 둔 7인의 보건증”이라고 작성했다. 이어 “#큰그림을위한_철저한사전계획, #언제나_알바보낼준비_완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건강진단결과서를 확인한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철두철미함에 박수를 보냈다.

출처: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출처: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놀면 뭐하니?’는 3주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지난 9월 3일부터 새 멤버 이이경, 박진주가 합류해 7인 체제로 바뀌었다. 기존 멤버인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과 함께 새 멤버들이 어떻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갈지 기대를 모았고, 새 멤버들 역시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합을 맞춰나가고 있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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