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부산일보는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전두환을 일관되게 '전 대통령'이 아닌 '전두환 씨'로 호칭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손 앵커는 최근에만 그런 게 아니라 예전부터 계속 전두환 씨라고 호칭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지난 5월 17일 '5.18 발포 명령 부인한 전두환 책임 없나?'라는 주제를 놓고 뉴스룸의 팩트체크 코너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경제적인 보도를 위해 '전 씨'로 줄여 말하기도 한다.
노컷뉴스는 이 보도 당시 '다수 언론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손 앵커는 일관되게 '전두환 씨'로 불러 왔다'고 밝혔으며, 부산일보는 손 앵커가 이같이 호칭하는 이유가 '전두환 씨가 전직 대통령 자격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아래 사진은 손석희 앵커가 승리의 사인을 그리는 모습이 아니라 한 강연에서 '뉴스 보도를 위해 회의만 두시간 한다'고 말하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