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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출석하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향해 방송인 겸 배우 이매리가 계란을 투척했다

현재 법원은 이매리 씨를 고발하거나 법정 방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계란이 날아들고 있다. (2022.12.1)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계란이 날아들고 있다. (2022.12.1) ⓒ뉴스1

[기사 업데이트] 2023년 4월 26일 오전9시38분, 정정 및 반론보도문 추가 

 

재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방송인 이매리가 계란을 투척하는 일이 일어났다. 삼성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는 인물이기에, 현재까지는 이 씨가 어떤 이유로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던졌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계란이 날아들고 있다. (2022.12.1) ⓒ뉴스1

1일 오전 9시 40분께 이재용 회장이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다. 이 회장이 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로 향하던 중 계란 하나가 날아왔다. 이 회장은 화들짝 놀라며 몸을 틀어 피했고 계란에 맞지는 않았으나 다소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계란이 날아들고 있다. (2022.12.1) ⓒ뉴스1

이 회장에게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로 밝혀졌다. 법원 방호원들은 즉시 이 회장을 경호, 이후 계란을 던진 이매리를 제지했다. 이 씨를 체포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은 상황. 현재까지 이 씨가 어떤 이유로 이 회장에게 계란을 던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법원은 이매리를 고발하거나 법정 방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송인 이매리 ⓒ뉴스1

이매리는 1994년 MBC 공채 MC 3기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 활동도 병행해온 바 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자신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부당행위를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2020년 9월 기소돼 현재까지 재판받고 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정정 및 반론보도] <재판 출석하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향해 방송인 겸 배우 이매리가 계란을 투척했다> 관련

본 매체는 2022년 12월 1일 <재판 출석하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향해 방송인 겸 배우 이매리가 계란을 투척했다>라는 제목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던 중 방송인 이매리씨가 던진 계란에 맞을 뻔한 일이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이매리씨가 삼성과 무관하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매리씨는 삼성의 무책임한 대응에 대한 항의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한편, 이매리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강상현 교수의 방통위 국감위증을 공익신고하였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 과정에서 삼성 임원들이 했던 갑질, 폭언, 성추행과 연세대 교수 학폭과 관련하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1년 동안 민원을 제기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였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했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삼성 측에서 피해자 가족 돈으로만 카타르 관련 해외봉사 공익활동을 강요하며 그에 대한 비용처리를 해주지 않았고, 부산콘텐츠마켓도 무임금·무입금으로 봉사활동을 6년 해도 사과·답변·보상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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