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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아는 오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던 남편 류수영에게 확 끌린 순간을 밝혔고, 발 동동 구르며 듣게 된다

꺄아!

박하선 류수영 부부 출처 : 인스타그램/뉴스1
박하선 류수영 부부 출처 : 인스타그램/뉴스1

박하선이 '구 그냥 오빠, 현 남편' 류수영에게 한순간 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 대로'에서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친구 관계인 최여진과 이규한을 끊임없이 엮는 신애라. 출처 : MBN
친구 관계인 최여진과 이규한을 끊임없이 엮는 신애라. 출처 : MBN

이날 신애라는 게스트 최여진과 이규한이 이른 아침 기상해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진짜 아침형 인간이다. 이런 게스트는 전무후무할 거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이규환이 "이렇게 일찍 일어날 줄 몰랐다. 4시쯤 눈이 떠졌다가 다시 일어나니 5시였다"고 하자 최여진은 "저는 연예계 생활하면서 늦잠 자서 누가 깨운 적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이를 들은 신애라는 우스갯소리로 "이 정도면 너희 결혼해도 된다. 바이오리듬이 맞는다"고 말했다.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에게 반한 순간은?! 출처 : MBN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에게 반한 순간은?! 출처 : MBN

계속해서 서로를 엮는 신애라에 최여진이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자 박하선은 "나도 남편을 남자로 안 느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친구들이 (류수영) 어떠냐고 물어봐도 '그냥 오빠'라고 답했다. 그런데 어느 날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는데 멋있더라. 남자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여진에게 "계기가 있어야 한다. 계기를 만들어봐라"고 조언했고, 이에 최여진은 "(이규한이) 멋있어 보인 적 없다"고 단호한 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투윅스' 시절 박하선과 류수영. 출처 : 뉴스1
드라마 '투윅스' 시절 박하선과 류수영. 출처 : 뉴스1

한편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선후배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은 2015년 3월 연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 이후 2017년 결혼해 현재는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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