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 찾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피켜퀸' 김연아, 윤여정 등 한국 여성 리더들을 만났다

첫 여성 미국 부통령의 방한

김연아 전 피겨선수, 배우 윤여정, 이소정 KBS 앵커. 출처: 뉴스1, KBS 홈페이지
김연아 전 피겨선수, 배우 윤여정, 이소정 KBS 앵커. 출처: 뉴스1, KBS 홈페이지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 여성 리더들을 만났다.

29일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신기원을 연 여성들과의 라운드 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였다.

바로 이곳에 '피겨 퀸' 김연아,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소설가 김사과, 이소정 KBS 9시 뉴스 앵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미대사관저에서 각 분야 여성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회장과 피겨여왕 김연아,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사과 작가,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배우 윤여정, 이소정 KBS 앵커가 참석했다. 2022.9.29. 출처: 뉴스1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미대사관저에서 각 분야 여성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회장과 피겨여왕 김연아,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사과 작가,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배우 윤여정, 이소정 KBS 앵커가 참석했다. 2022.9.29. 출처: 뉴스1
29일 서울 중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간담회에 김연아 전 피겨선수,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회장(왼쪽부터)이 참석해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2.9. 29 출처: 뉴스1
29일 서울 중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간담회에 김연아 전 피겨선수,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회장(왼쪽부터)이 참석해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2.9. 29 출처: 뉴스1
29일 서울 중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간담회에 윤여정 배우(왼쪽 두 번째부터)와 이소정 KBS 앵커, 김사과 작가가 참석해 있다. 2022.9.29. 출처: 뉴스1
29일 서울 중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간담회에 윤여정 배우(왼쪽 두 번째부터)와 이소정 KBS 앵커, 김사과 작가가 참석해 있다. 2022.9.29. 출처: 뉴스1

이날 전용기를 타고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해리스 미 부통령은 바쁜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5월 바이든 미 대통령의 공식 방한 후 4개월 만에 해리스 미 부통령 방한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카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9 출처: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카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9 출처: 뉴스1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2022.9.29. 출처: 뉴스1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2022.9.29. 출처: 뉴스1

그렇다면 '미국 서열 2위'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일까? 자메이카 출신의 스탠퍼드대학교 경제학 교수 아버지와 인도출신의 암 연구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부통령. 

2011년 흑인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자리에 올랐고, 2016년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직에 도전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9년 1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카말라 해리스는 민주당 경선 후보 중 유일한 유색 인종 여성이었다. 당시 TV 토론회에서 바이든과 맞붙었던 경쟁자이기도 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 방문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2022.9.29. 출처: 뉴스1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 방문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2022.9.29. 출처: 뉴스1

그러나 선거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리스는 결국 중도 하차하게 됐고,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다고. 당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바이든은 2020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카말라 해리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고,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카말라 해리스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유색인종 부통령이라는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은 미국 역사상 최초로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이라 불리고 있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