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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단원고 학생에게 쓴 손편지(사진)

4월 15일, 배우 김우빈이 생전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에게 손편지를 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우빈이 편지를 보낸 학생은 고(故) 김혜선 양이다. 편지에서 김우빈은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만나는 날엔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혜선이도 오빠 응원 많이 해줘! 나도 혜선이가 그곳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 많이 하고 있을게. 네가 내 팬이어서 감사해. 네가 내 편이어서 정말 감사해.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금방 만나자"고 말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혜선 양의 친구들이 편지를 부탁했다"며 "소식을 들은 김우빈이 흔쾌히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김우빈이 쓴 손편지를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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