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인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가 결국 팀에서 탈퇴한 가운데, 논란을 촉발한 코미디TV ‘얼짱시대7’ 출연자 정다은과 열애 중인 한서희가 이에 대해 한 마디를 남겼다.
10월 31일 오후, 원호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 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라고 발표했다.
원호의 탈퇴 소식이 전해진 뒤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심경글(?)을 남겼다.
야~~~! 갈때 가더라도 우리 다은이 돈 갚고가~~!!!!!!!!!! 돈 내놔 이XX야 ㅠㅠ
정다은도 짧은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그 남자는 이미 애저녁에 스스로 인생을 망쳤고, 돈 대신 갚아줄 거 아니면 조용히 해.
앞서 10월 29일, 정다은은 앞서 원호가 자신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스타쉽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자 정다은은 몬스타엑스 측 변호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한편, 원호에게 특수절도 전과가 있음을 암시하며 폭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원호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