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로저 페더러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정현은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첫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준결승에서 이제 곧 만날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영어와 한글로 각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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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looking forward to playing Roger Federer soon in my first Grand Slam semifinal.
제 첫번째 그랜드 슬램대회 준결승에서 이제 곧 만날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경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https://t.co/UsqIBK0Ihx
— Hyeon Chung (@HyeonChung) January 25, 2018
'테니스의 황제'와 맞붙는 것이 두렵기보다는 기대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현은 앞서 4강 진출을 확정한 직후에도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그는 장내 인터뷰를 마치며 "아직 시합 안 끝난 거 아니까 계속 응원해주세요. 금요일에 뵐게요"라고 말했다.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4강전은 오늘(26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