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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4일 08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24일 08시 58분 KST

정현이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4강에 올랐다

정현(22)이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4강에 올랐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26, 미국, 세계 랭킹 97위)을 세트스코어 3-0(6-4 7-6<5> 6-3)으로 이겼다.

chung hyeon

1세트를 6-4로 따낸 정현은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7-6<5>으로 잡았다. 샌드그렌은 16강전에서 티엠과 풀세트 경기를 치른 탓인지 3세트에서 움직임이 둔해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정현은 연속 득점을 올리며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샌드그렌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세트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샌드그렌은 3-5에서 끈질기게 정현과 듀스를 주고 받았다. 정현은 접전 끝에 9번째 게임을 이기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26일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가 펼치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