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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4일 09시 30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24일 09시 31분 KST

정현이 준결승 진출 확정 직후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동영상)

정현이 한국인 최초로 호주 오픈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랭킹 97위인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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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아나운서는 경기 직후 정현에게 3세트에서 '포티 러브'(40-0)로 앞서나가다 듀스를 허용한 순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현은 "'포티 러브'였을 때까지만 해도 어떤 세리머니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 듀스에 브레이킹포인트까지 간 뒤에는 세리머니보다는 게임에 집중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준결승에서 누구와 맞붙고 싶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50대 50이다."라고 답했다. 정현은 24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 열리는 토마시 베르디흐-로저 페더러 대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상대가 정해진다.

정현은 마지막으로 한국말로 소감을 밝혔다. "먼저 현지에서 응원해주신 한국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라고 운을 뗀 정현은 "한국에서 시청해주신 한국 팬분들, 친구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시합 안 끝난 거 아니까 계속 응원해주세요. 금요일에 뵐게요."라며 소감을 마쳤다.

정현의 준결승 경기는 오는 26일 금요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