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8일 전(11월 30일) 막말을 하며 싸웠던 두 의원이 흐뭇한 모습으로 화해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표창원 의원이 탄핵 반대 명단을 트위터 등에 공개한 건으로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 사이에 아래와 같은 말싸움이 벌어진 바 있다.(영상참고)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 그렇게 예의도 없이 하고 싶은 말 마음대로 퍼놓고 그냥 가는 것이 예의입니까? 이게 동료에 대한 예의에요? 그게 예의냐고.
장제원 의원(새누리당): 하시라고요. 예의는 먼저 차리세요. 할 짓을 해야 말이지.
표창원 의원 : 뭐? 장제원.
장제원 의원 : 왜 표창원. 경찰이야? 야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 품위를 지켜.
그러나 오늘(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만난 두 의원은 반가운 얼굴로 화해했다.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본회의장에서 표창원의원과 악수를 나누었다'며 '예나,지금이나 개인적 감정은 전혀없다'고 올렸다.
오늘 본회의장에서 표창원의원과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예나,지금이나 개인적 감정은 전혀없습니다.
앞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아버지 1주기... https://t.co/ZCS6e0yI2e
— 장제원 (@Changjewon) December 8, 2016
장제원 의원은 대표적인 비박계 의원으로 오늘 '탄핵 찬성표 220~230표 나올 듯'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the300)
*****아래 사진에 붙은 문구는 가상의 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