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은 서울외에도 전국적으로 ‘촛불집회’가 예고되었다. 이를 앞두고 광주지방경찰청이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한 글이 화제다.
‘S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글의 제목은 '광주시민의 안전, 광주경찰이 지켜드립니다’였다. 광주경찰은 이 글을 통해 “금남로와 5·18 민주광장 주변 교통 통제가 예상되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해 달라”며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 혼잡으로 지하철 환풍기에 많은 분들이 올라가시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경찰은 지난 11월 11일에도 “광주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통소통 위주로 경력을 배치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전한 바 있다.
시위를 대하는 광주 경찰들의 태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2년,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사진들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