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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화장실을 부탁해" 고양이의 완벽한 화장실을 위한 반려묘 모래를 잘 선택하는 3가지 포인트

사막화를 최소화하고, 먼지날림이 심하지 않으며, 반려묘의 기호성까지 맞춰야 하는데..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 Unsplash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 Unsplash

  
어떤 모래를 선택할 것인가는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의 평생 고민일 것이다. 사막화를 최소화하고, 먼지날림이 심하지 않으며, 반려묘의 기호성까지 맞춰야 하니 쉬운 일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헤이마리>가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에는 반려묘 모래의 종류와 역할,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고양이 모래 선택 3가지 포인트>
 


1.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고양이 건강에 좋은 것.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반려묘의 건강이다. 고양이 모래는 화장실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세균 등이 번식하지 않고,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고양이는 모래를 밟은 손과 발을 그루밍할 때 핥기 때문에 입으로 섭취를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는 것이 좋다. 발바닥 사이에 끼기 쉬운 모래나, 털에 붙기 쉬운 모래는 고양이가 집 곳곳에 배설물이 묻은 모래를 옮기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


2. 보호자가 관리하기 쉬운 것
잘 굳는 모래는 화장실 뒤처리를 편하게 한다. 또 흩어지기 어려운 모래를 선택하게 청소의 부담도 줄일 수 있고, 화장실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탈취력이 강한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고양이가 사용하는 모래지만, 보호자의 관리 면에서도 편해야 위생적인 화장실을 유지하기 좋다. 


3. 고양이 취향에 맞는 것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부일지도 모르겠다. 모래가 취향에 맞지 않으면, 화장실을 거부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좋은 모래를 찾아도 고양이가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 고양이의 취향도 고려해야 한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 Freepik

 


<모래의 종류>
 

1. 벤토나이트
탈취력이 좋고 흡수력과 응고력 역시 좋다. 폐기 시 타지 않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며, 자연의 모래와 가장 가까워 많은 고양이가 선호하는 모래이다. 고양이 마음에만 든다면 뒤처리도 제대로 하기 때문에 냄새도 덜 나고 보호자의 관리도 용이하지만, 입자가 미세하기 때문에 분진이 흩날리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2. 목재
탈취력과 흡수력이 좋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흩날림이 발생할 수 있고, 응고력은 보통 수준이다. 타는 쓰레기로 폐기하며, 주재료는 편백나무와 톱밥 등으로 제품에 따라 변기에 흘려보낼 수 있는 타입이라 처리가 편하다는 보호자들이 많다. 하지만 가벼운 목재는 잘 흩어지고 배설 후 덩어리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외에도 종이, 두부, 실리카겔 등 다양한 모래 종류들이 있다. 여러 선택지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우리 고양이의 취향과 건강을 모두 잡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모래를 골라보도록 하자. 더 자세한 정보는 반려동물 전문 매거진 ‘헤이마리’ 1월호 매거진 및 공식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헤이마리’는 창간 1주년을 맞이하여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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