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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성실히…!!” 하루아침에 ‘병역 비리 의혹’ 래퍼로 지목된 라비, 근거는 다음과 같았다 (ft.소속사 입장)

소속사 측은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다.

병역 면탈 비리 의혹에 휘말린 래퍼 라비(왼), 라비가 군 입대 전 KBS 2TV '1박2일'에서 멤버들에게 편지로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오). ⓒ뉴스1

래퍼 라비(30·김원식)가 병역 면탈 비리 의혹에 휘말린 ‘아이돌 출신 래퍼’로 지목됐다. 소속사 측은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은 상담을 받으러 온 이들에게 자신들이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을 낮췄다’고 홍보하면서, 아이돌 출신 래퍼 A씨도 4급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기사에서는 A씨에 대해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TV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같은 해 9월 복귀했다. 이후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에서 A씨의 이름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라비는 지난해 5월 군 입대를 이유로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가 같은 해 9월 복귀했고, 10월에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보도를 접한 후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비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도 “기사에서도 보셨겠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27일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며 “가기 전에 여러분들 얼굴 보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 잘 다녀오겠다”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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