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코미디언 김경욱이 반응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4년 동안 '다나카' 부캐 유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라디오 스타)

"첫 영상은 지난 2018년에 업로드했다"

'다나카' 부캐로 큰 인기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경욱.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MBC
'다나카' 부캐로 큰 인기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경욱.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MBC

최근 '다나카'란 부캐로 큰 사랑을 받으며 MZ 세대들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코미디언 김경욱이 "다나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부캐 다나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미디언 김경욱이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본캐 김경욱이 아닌 다나카로서의 모습을 쭉 유지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다나카' 부캐로 큰 인기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경욱. ⓒMBC
'다나카' 부캐로 큰 인기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경욱. ⓒMBC

특히 김경욱은 "다나카는 4년 만에 떴다. 첫 영상은 지난 2018년에 업로드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가 "이걸 4년 한 거냐. 반응도 없는데 계속 민 거냐"고 묻자 김경욱은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내가 (다나카 컨셉을 하며) 행복하니까 언젠가는 반응이 오겠지 싶었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희망의 아이콘이라 칭했다. 

'다나카' 부캐로 큰 인기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경욱. ⓒMBC
'다나카' 부캐로 큰 인기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경욱. ⓒMBC

반응이 없어도 4년간 한 컨셉을 유지한 자신을 보고 사람들 역시 이루고자 하는 바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한 김경욱은 "패션 역시 한 번도 바꾼 적 없다. 신발도 똑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같은 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안재욱은 김경욱의 '부캐' 연기 실력을 보더니 "몰입도가 좋다. 단 한 번도 몰입하는 걸 안 놓치고 있다. 연기하는 친구들이 오늘 다나카를 보면서 느껴야 한다"고 극찬을 건네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