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간밤 폭우로 일가족 3명이 숨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 주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8.9/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간밤 폭우로 일가족 3명이 숨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 주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8.9/뉴스1

"엄마 물살에 현관문이 닫혀버렸는데 수압 때문에 안 열려"

지난 8일 오후 관측 사상 115년 만에 기록적 폭우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참변을 당한 작은 딸은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에게  울먹이며 전화했다.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 3명이 빗물에 고립돼 목숨을 잃었다. 이곳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침수 피해 현장으로 방문한 곳이다. 

중앙일보 10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40대 자매의 어머니는 "둘째 딸이 내 병원 일정에 맞춰 하필 이날 휴가를 냈다"며 "병원에 입원하지만 않았어도 얘는 (회사로 출근해) 살았을 텐데 난 엄마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머니는 8일 오전 대학병원에 입원해 화를 피했다. 발달장애가 있는 큰딸 A씨(48)와 작은딸 B씨(47), B씨의 딸(13)은 거센 폭우로 갑자기 집안에 들이닥친 물살을 피하지 못하고 고립돼 참변을 당했다.

작은 딸 B씨는 외국계 의류 유통업체 노조 전임자로 일하며 다운증후군이 있는 언니와 딸, 노모를 돌보며 생계를 책임졌다.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고인과 함께 일했던 동료들도 죽음을 추모했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은 "언제나 밝게 웃던 부장의 비보에 서비스연맹의 많은 이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남은 가족들의 슬픔을 감히 헤아릴 수도 없다"고 애도했다. 서비스연맹은 고인이 성실하고 따뜻한 조합원의 울타리였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던 훌륭한 활동가이자 귀한 동지였다고 소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SNS를 통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장 의원은 "반지하 방에서 딸과 발달장애인 언니, 편찮으신 어머니를 돌보며 살던 여성노동자의 삶, 동생 가족과 함께 살아온 장애여성의 삶, 엄마와 이모와 함께 씩씩하게 자라온 어린이의 삶을 생각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가슴아프게 추모하고 애도한다"며 "그 삶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추모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두산에너빌리티 AI 타고 '가스터빈 100기 수주' 목표 시점 앞당겼다, 박지원 원전 넘어 새 성장동력 추가
  • 2 공연 이틀 전 이승환 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1억2500만 원 손해배상 해야 한다 : 이승환 "끝까지 정의 묻겠다"
  • 3 '진짜 부산 사나이' 경쟁 : 하정우는 AI 공약, 박민식은 동별 공약, 한동훈은 공약 없이 '정형근 카드'
  • 4 "망한 주식 대회 하실 분?" 주식 투자 대중화,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 5 '이란 3~4개월 버틸 수 있다'는 CIA 비밀보고서 나왔다 : '소규모 교전'에도 트럼프는 "휴전 유효"
  • 6 이재명 어버이날 기념식에 대통령으로 처음 참석했다 :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에게 꽃을 달아드렸다
  • 7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 8 월 500만 원 실버타운 vs 24시간 '독박 돌봄' : 어버이날 마주한 두 가지 노후
  • 9 트럼프 미국 중국 정상회담 앞두고 유력한 카드 잃었다 : '무차별 관세' 다시 법원에 발목 잡혀
  • 10 [허프 US] 크루즈 한타바이러스 향한 WHO 낙관적 시선 : "코로나처럼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 낮다"

허프생각

대기업집단 '총수'로 법인 지정하자는 재계 : 쿠팡 사례 보고도 그런 말 나오나
대기업집단 '총수'로 법인 지정하자는 재계 : 쿠팡 사례 보고도 그런 말 나오나

법인은 제도일 뿐 의사결정 주체는 언제나 사람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39년 만에 개헌 시도

최신기사

  • '하늘 나는 차' 만들기 위해 '비행기'와 '자동차' 전문기업 손잡았다 : 현대차그룹 KAI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 맞손
    씨저널&경제 '하늘 나는 차' 만들기 위해 '비행기'와 '자동차' 전문기업 손잡았다 : 현대차그룹 KAI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 맞손

    이것은 비행기인가 자동차인가

  • 본사 대부업체서 돈빌려라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도마 위에 올랐다 : 명륜진사갈비 특정업체 거래 강제 의혹에 공정위 심판대
    씨저널&경제 "본사 대부업체서 돈빌려라"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도마 위에 올랐다 : 명륜진사갈비 특정업체 거래 강제 의혹에 공정위 심판대

    가맹점주 상대로 돈 놀이 한 갈비무한리필 프랜차이즈

  • 10일부터 다주택자 집 팔면 '세금 두 배' 시작된다 : 시장 냉각 우려에 정부 과거식 매물 잠김 반복 안 될 것
    씨저널&경제 10일부터 다주택자 집 팔면 '세금 두 배' 시작된다 : 시장 냉각 우려에 정부 "과거식 매물 잠김 반복 안 될 것"

    이번엔 부동산 잡을 수 있을까

  • 이란 유조선 공격하면 강력 보복하겠다고 미국에 경고 :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전 종전 합의' 자신했지만 긴장은 계속 고조된다
    글로벌 이란 "유조선 공격하면 강력 보복하겠다"고 미국에 경고 :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전 종전 합의' 자신했지만 긴장은 계속 고조된다

    트럼프는 호언장담했지만, 종전은 오리무중이다

  • 민주당 본격적으로 선거 체제 돌입했다 :  공천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뉴스&이슈 민주당 본격적으로 선거 체제 돌입했다 : 공천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지방선거 3주 앞으로 다가왔다

  • 화장품 업계 핵심 가치로 떠오른 '클린 뷰티' : 건강·환경·윤리 지키는 브랜드가 각광 받는다
    씨저널&경제 화장품 업계 핵심 가치로 떠오른 '클린 뷰티' : 건강·환경·윤리 지키는 브랜드가 각광 받는다

    올리브영은 자체 기준 부합하는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 마크' 부여한다

  • 교보문고 다음으로 다이소로 향하는 청년들 : '번따'의 성지로 선택 받은 장소들의 공통점
    라이프 교보문고 다음으로 다이소로 향하는 청년들 : '번따'의 성지로 선택 받은 장소들의 공통점

    물어볼 때 예의를 갖추자

  • 망한 주식 대회 하실 분? 주식 투자 대중화,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라이프 "망한 주식 대회 하실 분?" 주식 투자 대중화,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지수는 불장인데 내 계좌는 한겨울

  • '진짜 부산 사나이' 경쟁 : 하정우는 AI 공약, 박민식은 동별 공약, 한동훈은 공약 없이 '정형근 카드'
    뉴스&이슈 '진짜 부산 사나이' 경쟁 : 하정우는 AI 공약, 박민식은 동별 공약, 한동훈은 공약 없이 '정형근 카드'

    바로 그 정형근이다

  • 공연 이틀 전 이승환 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1억2500만 원 손해배상 해야 한다 : 이승환 끝까지 정의 묻겠다
    뉴스&이슈 공연 이틀 전 이승환 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1억2500만 원 손해배상 해야 한다 : 이승환 "끝까지 정의 묻겠다"

    "음악인의 양심과 예술의 자유"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