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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휴식과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태"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브레이브걸스 민영.
브레이브걸스 민영. ⓒSBS/뉴스1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14일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민영이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전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충분한 휴식과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당분간 민영은 치료와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역주행의 전설을 써낸 그룹이다. 브레이브걸스가 2017년 발표했던 노래 ‘롤린‘은 4년 만에 유튜브를 통해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에는 군 장병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이른바 ‘밀보드 1위(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곡)’로 거론되던 ‘롤린’. 군부대 공연에서 각 잡힌 모습으로 열창하는 브레이브걸스와 이에 호응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유튜브에서 흥행을 터뜨렸다. 

이후 ‘롤린’은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하는 것도 모자라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기적을 보여줬다. 노래 인기에 힘입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역시 광고를 수십편 찍었고 활발한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했다. 

아래는 소속사의 입장문 전체다.

안녕하세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브레이브걸스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최근 민영은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전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 진료 결과 치료와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아티스트 본인과 향후 브레이브걸스로서의 활동을 위해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민영은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당사는 민영의 건강 회복에 심혈을 기울여 하루빨리 팬 여러분께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활동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회복되는 대로 재차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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