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선예가 11년 만에 ‘대낮에 한 이별’ 듀엣 무대를 가진다.
20일 방송되는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선예와 박진영이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난 19일 선예와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 무대 리허설 장면이 선공개됐다. 리허설 당시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함께 오른 무대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은 “노래를 왜 이렇게 잘 하냐. 목 상태가 여전히 너무 좋다”라며 오랜 공백기에도 무뎌지지 않은 선예의 실력에 깜짝 놀랐고 “감정이 18살 때 부르던 것보다 묵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울컥해. 나 왜 이렇게 울컥하지?”라고 말했으며 선예 역시 “저도 울컥해요”라고 답해 11년 전 함께 노래하던 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하며 캐나다로 떠났다. 세 딸의 엄마가 된 후 평범한 삶을 살다가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다시 무대에 올라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남경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