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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5일 06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25일 06시 37분 KST

청와대, '김무성 옥새 투쟁'에 (뒤에서) 격앙된 반응을 보이다

한겨레

청와대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옥새 투쟁'에 공식적으로는 대응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당혹감과 함께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해를 못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래는 조선일보가 전한 청와대 관계자들의 반응

"단순히 공천 갈등 차원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항명(抗命)이다"

"사실상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김 대표가 직인 날인을 거부하거나 또는 공천을 비판하며 사퇴해버릴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늘 염두에 뒀었다. 그래도 설마 당 대표가 공천이 끝난 뒤 후보 등록 기간에 이런 식으로 행동할지는 몰랐다"

"공천위가 결정한 후보가 탈당이나 당적 변경이 불가능해 출마가 봉쇄된 지금에 와서 불(不) 공천하겠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 그 지역에 출마하려는 새누리당 후보들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다. (김 대표는) 정치를 좀 치사하게 한다"

"이제는 두 사람(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이 정말 따로 갈 수밖에 없게 됐다"

한 참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도 했다.

"이 당이 김무성 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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