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 피라차는 아무 생각없이 자기의 단골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를 시켰다. 그런데 스타벅스 직원이 갑자기 수화로 대답을 했다.
한 주에 3번씩 스타벅스에 가는 청각장애인 피라차가 놀라서 직원을 봤더니 아래 노트를 내밀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체험을 드리기 위한 마음에 일부러 수화를 배웠어요."
Oh, I gotta love this place. Starbucks woman cashier, she wrote it to me and she knew I am deaf. I am surprised she...
Posted by Ibby Piracha on Friday, February 19, 2016
피라차는 그 내용을 패이스북에 공유했다.
난 이 매장을 너무 좋아해요. 내가 다니는 스타벅스의 여자 점원이 내가 청각장애인인 줄 알고 이 노트를 적어줬어요. 보통 한 주에 3번씩 이 스타벅스 매장을 찾는데 일부러 나를 위해 수화를 배웠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워요. 수화로 "뭘 마시겠어요?"하고 묻는 거예요. 정말로 감사해요. 버지니아 리스버그에 청각 장애인이 꽤 있다는 것을 눈치챈 모양이에요. 이 글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주세요.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못 듣는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이런 사연을 많이 알리고 싶어요.
이 글을 읽은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감동을 받았다.
니나 오미는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그 여자분 이름이 뭐죠? 저흰 바로 그 옆에서 스파를 운영해요. 그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요." . 또 그녀의 봉급을 올려줘야 한다는 글도 여러게 달렸다.
지난해 11월에도 청각장애인의 주문을 받은 어느 스타벅스 직원의 반응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오늘은 어쩐지 스타벅스를 마시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