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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외모 비하한 BJ 철구 아내 BJ 외질혜가 남편을 두둔하다가 역풍 맞고 사과했다

BJ 철구 방송에선 故 박지선, 박미선, 홍록기가 언급됐다.

아프리카TV BJ 철구-외질혜 부부
아프리카TV BJ 철구-외질혜 부부 ⓒ외질혜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가 방송서 밝힌 한 마디로 방송인 故 박지선, 박미선, 홍록기까지 외모 비하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그의 부인인 BJ 외질혜가 ”어차피 잘 먹고 잘 산다”며 남편을 두둔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외질혜는 4일 생방송을 하던 중 시청자들이 철구 논란을 언급하자 “철구 오빠 실검 어떡하냐고? 뭐 한 달에 한 번꼴로 올라가는 것”이라며 ”어차피 다시 잠잠해진다. (방송)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너희들(철구 논란 언급한 시청자들)이 뭐 하나(논란) 하려고 하는데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사니까”라며 ”주접 떨지 마 XXXX들아. 박미선이라고 했다잖아”라며 되레 화를 냈다.

앞서 철구는 3일 생방송 중 한 동료 BJ가 ”홍록기를 닮았다”고 하자 ”박지선은 꺼지시고”라고 응수해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즉시 ”박지선이 아니고 박미선이라고 하려 했다”고 변명했지만 박미선이 4일 ”거울이나 보고 말하라”고 공개 질타를 하자 철구를 향한 여론은 더욱 나빠졌다.

외질혜의 남편 두둔은 박미선의 철구 언급 이후 나왔다. 이 발언 역시 뭇매를 맞자 외질혜는 5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발언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상황 파악이 안 됐던 상황에서 나온 말”이라는 변명을 잊지 않았다.

철구 어머니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철구가 또 뭘 잘못했나보다. 미안하다. 내가 (대신) 욕 먹겠다”면서도 ”대신 욕하는 분들은 지금껏 살면서 실수 안 하고 살았는지 한 번쯤 친한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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