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4월 07일 14시 23분 KST

홍준표는 1심 선고를 언급하며 박근혜를 이렇게 지칭했다

"부메랑이 될 겁니다"

″믿을 것은 SNS 밖에 없다”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또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그가 이번에 올린 글은 6일, 박근혜의 1심 선고를 염두에 두고 한 말로 보인다.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홍준표 대표는 水可載舟 亦可覆舟(수가재주 역가복주-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또한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민심이 권력을 만들어낼 수도 몰락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민심의 바다는 그만큼 무섭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한때 전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주를 마녀로 만들수도 있는 것이 정치”라며 ”그만큼 정치판은 무서운 곳”이라고 말했다. 박근혜를 ‘전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주‘라고 말하며 그가 지금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우회해 표현한 것이다.

홍준표는 또 ”어제 재판에서 가장 가슴 섬뜩하게 느낀 사람은 지금 관저에 있는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며 ”잘 하라,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