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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3일 05시 55분 KST

홍준표가 'SNS에 글을 직접 올리는 이유'를 밝혔다

홍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SNS를 직접 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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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슨 약점이 그리 많아 언론은 친정부 관제 언론이 되고 포털과 방송은 아예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 했을까?"라고 질문을 던진 뒤 "여론조사기관은 국정여론조사 수주 미끼에 관제 여론조작기관으로 변질된지 오래되었고 SNS 조차도 문빠들의 댓글 조작으로 한국사회는 이제 괴벨스가 통제하는 빅브라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이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은 하루 이틀 이야기기가 아니다. 지난 11월 17일에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박성중 자유한국당 홍보본부장은 문재인 온라인 친위대가 "달빛기사단", "문꿀오소리", "문각기동대" 등의 조직명으로 불리며 이들의 주요활동을 베스트 댓글 조작, 실시간 검색어 조작, 커뮤니티 및 카페 활동, 우파 지지자 공격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에 열린 전국 SNS 커뮤니티 대표단 워크숍에서는 홍준표가 직접 "우리 당 험담하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들 말만 포털 메인 기사로 올라온다"며 "우리가 왜 SNS 역량을 강화해야 되느냐? 가장 큰 이유는 언론 상황이 왜곡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라며 "포털이 저들의 지배 속에 들어가 있고 언론이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방송이 또 장악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믿을 곳은 SNS 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홍준표 대표는 '왜곡된 언론 상황'에서 자신이라도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SNS를 계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계가 열린 무한자유 경쟁시대로 가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 좌파독재 국가로 가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하고 답답하다"며 "이를 제대로 알릴 수단조차 마땅하지 않으니 더더욱 답답하며 내가 SNS를 직접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국민들이 알아 줄때까지 외치고 외칠 것"이라고 진정성을 호소했다. 이어 "세월호참사를 이용해 정권을 잡은 세력들이 세월호 보다 더 잘못 대응해 사상자를 키운 제천참사를 어떻게 책임지고 수습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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