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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이 "세월호 당일 대통령 관저에서 있었던 일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 허완
  • 입력 2016.12.07 06:26
  • 수정 2016.12.07 06:30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세월호 당일 청와대 관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7일 오전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의 질문을 받고 "저는 그날 대통령이 청와대에 계셨다고만 알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김 전 실장은 "대통령 관저에서 일어나는 사사로운 생활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른다"라며 "제게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고 몇 시에 일어나시고 머리를 언제 하고는 저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머리 손질' 의혹, 태반주사 등 의약품 반입 관련 질문에 대해서도 "저는 모르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또 김 전 실장은 최순실을 모른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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