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원책이 '최순실 게이트'를 네 글자로 정리하다 (영상)

27일 JTBC '썰전'은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다뤘다. 방송 당일, '썰전' 제작진들은 "오늘 최순실 이슈를 '맛보기'로 다룰 예정"이라고 예고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유시민이 집필 차 해외에 나가 있어 사건이 터진 이후 김구라, 전원책 그리고 유시민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방송을 진행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 사건의 긴급성 때문에 유시민과 전원책의 의견을 영상 통화로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두 사람뿐만 아니라 이준석 대표, 이철희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정계인사들과의 전화통화가 진행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형식적 권한도 박탈하는 것이 맞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전원책의 촌철살인이었다. 그는 "말이 게이트라고 하는데 게이트를 넘어서는 게이트"라며 "국가의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럴 때 쓰기 위해 준비해 온 네 글자가 있다"며 "올 단두대"라고 이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썰전'은 3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6.132%로, 지난 6일의 기록이었던 5.075%를 가볍게 넘겼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