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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살림남2' 김미려♥정성윤 부부가 딸 모아, 아들 이온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둘째 이온이는 태어나서 한번도 산타를 보지 못했다.

  • 김임수
  • 입력 2020.12.26 23:07
  • 수정 2020.12.26 23:15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KBS

김미려♥정성윤 부부가 딸 모아, 아들 이온이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하는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첫째 모아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냐고 물었지만, 모아는 좀처럼 답하지 않았다. 딸의 답변을 듣지 못한 김미려는 ”이온이가 태어나고 너무 우리가 물질적인 걸로만 챙겨줬다”며 ”‘넌 장난감이랑 갖고 놀아’라고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앞서 두 사람은 아들 이온이 선천성 콜라겐 결핍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정성윤 역시 ”모든 신경이 둘째 이온이한테 쏠려 있었다. 어린 나이에 동생에게 많은 부분 양보하다 보니까 정서적인 교감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한다”면서 모아를 기쁘게 할 크리스마스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KBS

이날 김미려는 산타로, 정성윤은 루돌프로 각각 변신했고 아이들 앞에 등장했다. 하지만 모아는 얼굴이 드러난 루돌프와 익숙한 말투에 모아는 3초만에 산타와 루돌프 정체가 엄마 아빠인 것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아침에 뚱한 표정이었던 것과 달리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이어 모아는 동생 이온이에게 아기상어 그림을 그려 선물하는가 하면 엄마아빠에게도 카드를 건네며 MC와 패널, 시청자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KBS '살림하는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KBS

한편, 정성윤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 김미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깜짝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미려는 ”안녕, 나야 남편”이라는 정성윤의 음성을 듣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정성윤은 ”올해 우리 가족 이렇게 건강하게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참 행복하네. 앞으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지내자”라며 ”앞으로 나도 힘이 될 수 있도록 할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미려 역시 인터뷰에서 ”우리 남편 특히 너무 잘해주고 있는 거 같다”라며 ”가족 밖에 모르는 착한 남편 나한테 와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답변을 띄워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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