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년 05월 13일 16시 29분 KST

김무성이 "유명한 극우 유튜버들 전부 썩은 놈들이야"라고 말했다

야당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극우 유튜버들을 지목했다.

뉴스1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통합당의 총선 참패 원인 중 하나로 극우 유튜버들을 지목하면서 ”나쁜 놈들이야. 이놈들 전부 돈 벌어먹으려고 하는 놈들”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의 총선 참패 원인을 주제로 김웅 미래통합당 당선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공천 파동, 극우 유튜버 등을 참패 원인으로 꼽았는데, 그 중에서도 자극적인 방송을 내보내는 극우 유튜버들이 특히 문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극우 유튜버들을 ”결국 돈 벌어먹는 놈들”이라고 표현하면서 ”돈을 벌어먹기 위해서 자극적인 말을 쏟아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극우 유튜버들의 영향력은 실제로는 미미하다는 게 총선을 통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놈들 표 없다는 게 증명이 됐잖아”라며 ”극우 유튜버들, 걔들 말이 다 옳은 것처럼, 걔들 기고만장 해가지고 우파의 가능성 있는 사람들을 다 죽어버렸다”고 말했다.

극우 유튜버들로부터 직접 공격을 받았던 일화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유신 때 없어진 ‘국민발안권’을 회복하자고 말했더니 내가 좌파들하고 손잡고 우리나라를 고려연방제 공화국으로 끌고 가려고 사회주의자들하고 손잡았다고 매도하는 게 바로 극우 유튜버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인형을 만들어가지고 개 끌듯이 끌고 다닌다고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내 극우 유튜버들을 강하게 비판한 김 의원은 극우 유튜버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특정 유튜버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내가 참았는데 앞으로 내가 보수 유튜버들하고 싸울 거야. 나쁜 놈들이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