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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픽] '털털'한게 뭐 어때서? - “여성 몸에 난 털은 자연스럽다"

허프포스트코리아가 일주일에 한 번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HUFFPOST KOREA
HUFFPOST KOREA ⓒHUFFPOST KOREA

얼마 전 호주 코미디언 셀레스트 바버는 인스타그램에 빨간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요.???? 바버가 올린 사진에 사람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가 입은 미니 비키니는 모델 켄달 제너가 입은 제품이었는데요. 매끈하게✨ 포토샵 되어있는 제너의 몸 사진과 달리 바버 사진은 지극히 ‘현실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켄달 사진에 대해 ″여성의 몸에는 주름이 있고, 면도 자국이 있고, 착색도 있다. 누구도 몸이 완전히 매끄럽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관련기사???? 켄달 제너가 입은 미니 비키니를 평범한 여성이 입으면 어떨까?)

여성도 남성의 몸과 마찬가지로 ‘털’도 있고 ‘상처‘도 있을 수 있는데 왜 우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자꾸만 지우려고 할까요? 이번 주 허프 에디터스 픽은 ‘털’을 주제로 탈탈 털어봤습니다. (털업!)

'여성의 털은 자연스럽다' 그가 가슴 털과 체모를 숨기지 않는 이유 (화보)

채모운동가 '퀸 에시' 잡지 화보
채모운동가 '퀸 에시' 잡지 화보 ⓒGLAMOUR

캐나다 퀘벡 출신 ‘퀸 에시’가 영국 잡지 글래머 1월 호 표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화보에서 뭔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굳이 가슴 털을 없애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죠.????

그는 여성의 ‘체모’가 금기시되는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활동하는 ‘체모 운동가’인데요. 어렸을 적부터 유난히 털이 많았던 퀸 에시가 처음부터 자연스러운 모습을 공개해온 것은 아니랍니다.????

그가 오랜 기간 제모를 해오며 품었던 의문????과 ‘체모 운동가’로 각성했던 순간들이 허프포스트 캐나다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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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레이디 가가 등 여성 스타들이 '털'을 드러내며 한 말들 (화보)

배우 마돈나 / 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딸 엘라 엠호프
배우 마돈나 / 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딸 엘라 엠호프 ⓒ인스타그램

패션계에서도 “여성의 겨드랑이털과 다리털을 제모해야 한다”는 ‘상식’에 의문을 던지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는데요. ????

여성의 털을 제모하지 않아도 된다는 ‘바디 포지티브(신체 긍정)’ 운동이 일어난거죠 (????풋쳐핸섭!!!)

마돈나와 그의 딸 루데스 레온, 레이디 가가, 최근 모델로 데뷔한 미국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딸 엘라 엠호프까지...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데요. 그들은 사진을 올리며 무슨 말을 남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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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4.5는 기존보다 다양성을 중시한 이모지를 대폭 추가한다 (사진)

애플 ios에 새로 추가될 이모지
애플 ios에 새로 추가될 이모지 ⓒEMOJIPEDIA

‘애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애플이 개발자에게 선공개한 iOS 14.5 베타 2에는 새로운 이모지 217개가 추가되었는데요. 기존 이모지보다 성 중립적인 이모지를 추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해요.

동성 커플,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커플 등은 물론이고요, 그동안 없었던 기능이 또 하나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성별과 관계없이 얼굴에 수염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쪼~오기 위에 보이는 이모지처럼요!

수염 난 여성의 이모지를 보니 새로우면서도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빨리 써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 외에도 시대 흐름을 타서 새롭게 만들어진 이모지가 있다고 합니다. 구경하러 가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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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의심 가방'에서 발견된 건 갓 태어나 꼬물거리는 고양이 새끼들이었다 (사진)

가방 속에서 발견된 고양이들
가방 속에서 발견된 고양이들 ⓒBUTLER COUNTY SHERIFF 'S OFFICE

‘털’이 새롭게(?) 발견된 곳은 여성 화보와 이모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폭발물’???? 의심 가방에서도 발견되었는데요. 지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미국 오하이오주 경찰은 한 교회 근처에 수상한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출동해보니 교회 현관 앞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검은색 가방이 놓여있었다고 해요. 조심스럽게 다가간 가방 안에는 글쎄... 털도 채 마르지 않은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와 엄마 고양이????, 총 일곱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 모두가 ‘폭발물’로 예상하였는데 말이죠!

가방 안에는 누군가가 작성한 쪽지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 누가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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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 발송된 허프포스트코리아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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