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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1일 11시 56분 KST

"예림이가 노력하는구나" 이경규가 연예인 2세 논란을 연기력으로 극복해낸 딸을 인정한 순간

딸의 고민을 몰랐을 리 없는 아버지 이경규.

MBC
이경규.

‘이경규 딸’로 더 유명한 배우 이예림의 고충을 가장 잘아는 사람은 다름 아닌 아버지 이경규였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이예림 부녀가 보낸 어버이날이 그려졌다. 부녀는 평소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질문을 주고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경규는 ‘아빠의 기억 중 가장 예뻤던 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질문을 받고 조금 색다른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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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이예림.
MBC
아버지의 칭찬이 괜히 쑥스러운 이예림.

잠시 고민하던 이경규는 ”예림이가 TV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찍을 때 살을 찌우더라. 그때 내가 (예림이가) 노력하는구나, 배우가 되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 싶었다. 드라마 끝나고 바로 다이어트해버리던데?”라고 말했다. 감동적인 답변이 조금 아쉬웠던 개그맨 아버지는 ”지독하구나”라며 유머를 더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이예림은 쑥스러운 듯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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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위해 증량을 했던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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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이예림.

이예림은 이경규와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다가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으로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예림은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캐스팅되었으나 연예인 2세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이예림은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주변 시선을 연기력으로 극복했다. 이경규가 언급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이예림은 주인공의 친구 김태희를 연기했다. 이 드라마에서 이예림은 체격 있는 캐릭터 설정에 맞게 증량을 하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아래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