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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그리스 출국 직전 피해자에게 전한 말

피해자 고소할 때는 언제고?

이재영-이다영 자매.
이재영-이다영 자매. ⓒ뉴스1

여러 논란을 뒤로 한 채 도망치듯 그리스로 출국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출국 직전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됐다.

 

피해자 고소할 때는 언제고?

17일 연합뉴스는 출국 직전 자매가 ”마음이 무겁다” ”배구 팬들과 학폭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자매는 ”(그 친구들의) 마음이 풀리진 않겠지만, 계속 사과하고 사죄해야 할 것 같다. 한 번이라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라고 했다고.

이는 앞서 지난 4월 국내 리그 복귀를 추진하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명예훼손 혐의로 피해자를 고소한 것과는 대조된다.

 

이다영 ”결혼은 사생활”

한편, 최근 전 남편과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이다영은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인데, 유명인으로서 부당하게 협박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은 법이 판단할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다영의 전 남편 A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8년 이다영과 혼인 신고를 마쳤으나, 이다영의 폭언과 외도 등으로 결혼 생활을 끝났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이다영 측은 이혼 소송 중이며, A씨가 무리한 경제적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모친은 언론 보도에 불만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16일 그리스 PAOK 이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 당시 취재진이 몰렸지만 자매는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출국장을 통과했다. 이재영-이다영이 떠난 뒤 자매의 모친 김경희씨는 “한 번이라도 확인한 매체가 있는가. 누군가 애들이나 저한테 진실을 물었나. 처음부터 그런 분들이 안 계셨다”라며 언론 보도를 향한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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