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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로 샤워하는 모습 훔쳐봤는데…”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이 짐까지 싸서 나갈 뻔했던 신혼 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결국 문고리에 휴지를 틀어 막았다고.

4살 차 연상연하 커플 홍현희와 제이쓴.
4살 차 연상연하 커플 홍현희와 제이쓴.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의 신혼 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느덧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홍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홍현희와 제이쓴은 4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라며 “연상연하 커플은 단점이 있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홍현희는 “4살 어려서 그런지 삐치면 한없이 삐치니까 달래줘야 한다. 그럴 때 연하 티가 난다”라고 토로했다.

신혼 초 싸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홍현희.
신혼 초 싸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홍현희.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와 함께 홍현희는 신혼 초 제이쓴과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할머니와 살던 작은 빌라에서 신혼집을 시작했다. 인테리어가 체리색이라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남편이) 화이트로 바꾸고, 디테일하게 문고리 같은 것도 바꾸기로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홍현희는 “마침 문고리가 독일에서 늦게 배송됐다”라며 “방문마다 문고리가 없는 상태였는데, 샤워할 때 화장실에도 문고리가 없으니까 장난으로 (남편이 샤워하는 모습을) 슬쩍 들여다봤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당시 샤워하던 제이쓴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는 홍현희. 그는 “나는 장난이니까 ‘잘 구경하고 갑니다’ 이렇게 말했는데, 제이쓴은 너무 불쾌해하면서 치욕스럽다고 했다. 정말 제이쓴은 신혼 초에 짐을 싸서 나갈 뻔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마상을 입고 집 싸서 나갈 뻔 했다는 제이쓴.
당시 마상을 입고 집 싸서 나갈 뻔 했다는 제이쓴.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그러면서 “나도 잠깐만 보면 됐는데, 계속 보다 보니 심취했다”라며 “문고리에 휴지를 틀어막고 10일 정도를 살았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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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미운 우리 새끼 #홍현희 #제이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