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남편’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에 대해 ”저에게 과분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무인도 둘째 날 모습이 그려졌는데, 장윤정을 ”과분하고 고맙고, 놓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도경완은 눈을 뜨자마자 아내에게 백허그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체력이 방전돼 쿨쿨 자고 있는 장윤정으로선 그저 귀찮기만 했던 모양. 이에, 장윤정은 ”왜 XX이야?”라며 몹시 짜증을 내고 주먹질로 도경완을 쫓아내는 현실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해 존중하는 장윤정-도경완 부부.
도경완은 직접 프로그램 출연 신청을 한 이유에 대해 ”윤정씨는 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산다. 댄서, 악단, 코러스, 공연팀 등등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사느라 항상 몸 관리에 신경 쓴다”라며 ”현실로 돌아가면 짐을 좀 덜어주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 역시 ”남편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또 올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뻔하지만 그려진다. 내가 (남편을 위해) 물질을 할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3년 결혼한 부부는 2014년 연우에 이어, 2018년 하영을 품에 안았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