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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는 박근혜의 검찰 소환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비선실세' 의혹을 받은 정윤회 씨가 1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 의혹을 보도한 가토 다쓰야(49)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5.1.19
'비선실세' 의혹을 받은 정윤회 씨가 1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 의혹을 보도한 가토 다쓰야(49)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5.1.19 ⓒ뉴스1

최순실은 이미 구속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에 소환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쯤되면 최순실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 씨의 기분이 궁금해진다. 채널A가 정윤회의 자택을 찾았다:

정 씨는 “사람이 살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닥친다”며 “그냥 앉아서 고통받는 시간의 연속인 지금이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때 ‘주군’으로 모신 박 전 대통령이 탄핵에 이어 검찰에 출석하는 처지가 되자 크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앞서 정 씨는 박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10일 “내가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던 때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보좌했어도 더 잘못됐을 수 있다”며 “운명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3월 23일)

그러나 정윤회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의 피해자냐는 질문이나 최순실과 이혼 전에 이런 상황을 알고 있었느냐는 답변에 대해서는 부인과 회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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