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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가는 심부름 한 것…” 이재명 인천 유세 현장서 ‘흉기’ 품고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현장에는 인천지역 총선 후보들이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지원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 A씨를 연행했다. 

A씨는 흉기 2개를 소지한 채 유세현장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는 이 대표를 포함한 김교흥 인천시당 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등 인천지역 총선 후보들이 참석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걸음걸이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탐문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발견, 인근 지구대로 A씨를 연행했다. 다만 경찰이 ‘칼을 왜 가져온 것이냐’고 묻자 A씨는 “칼을 가는 심부름을 하러 가는 길이었다. 알바 끝나고 형 심부름을 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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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선 출정식 #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