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앨범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최초 그룹이 있다. 그건 바로 5세대 신인 케이팝(K-POP) 남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다. 이들은 케이팝 역사에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냈다.
1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가 발매 당일 124만 장이 판매됐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0일 Mnet에서 방송된 '제로베이스원 데뷔쇼: 인 블룸(ZEROBASEONE DEBUT SHOW: In Bloom)'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첫 시작을 장식하는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이 시대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그린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엠넷(Mnet)에서 방송된 남자 아이돌 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탄생한 그룹이다. 이들은 방송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 결과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리키, 박건욱, 김태래, 김규빈, 김지웅, 한유진이 제로베이스원의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제로베이스원은 제로(0)에서 원(1)이 탄생하는 아홉 소년의 '찬란한 시작'을 의미한다. 0에서 1까지 걷게 될 '자유로운 여정'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