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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를…?!’ 이선희가 또! 횡령 의혹에 휘말렸는데, 계속된 논란에도 후크 측은 입을 꾹 다문 상황이다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 돈으로 처리했다.

가수 이선희. ⓒ뉴스1
가수 이선희. ⓒ뉴스1

가수 이선희가 개인 연예기획사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또’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8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이선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 돈으로 처리했다. 당시 인테리어에 든 수리 비용만 약 1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에 대해 “1971년에 지어진 완공 50년이 넘은 아파트”라며 “입자를 위한 보수 및 개조가 필수적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이선희 작업실 또는 (가수) 지망생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다“면서 “왜 아파트 수리비를 회사 돈으로 처리했는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선희는 이미 한 차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달 원엔터 자금 횡령 혐의로 이선희를 소환해 조사했는데, 원엔터는 이선희가 지난 2013년 설립한 개인 법인으로 지난해 8월 청산 종결됐다. 이선희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원엔터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레슨비 명목으로 10년에 걸쳐 총 43억 원을 수령했으며, 이선희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가족 및 지인들이 9억 원가량을 부정 수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선희 측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라며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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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후크엔터테인먼트 #횡령 의혹 #원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