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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자랑을…” ‘화려한 유혹’ 첫방 당시 차예련에 함께 보자며 주상욱이 어필한 포인트는 1도 예상 못한 거라 ‘풉’ 웃음만 나온다

자랑한 건 아주 큰, 그의 집 TV.

주상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차예련. ⓒJTBC ‘아는 형님’
주상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차예련. ⓒJTBC ‘아는 형님’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난 두 사람은 첫 촬영부터 키스신이었다고.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ENA 새 드라마 ‘행복배틀’에 출연하는 차예련, 이엘, 진서연, 박효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예련은 “‘화려한 유혹’의 주인공은 주상욱과 최강희였다”면서 “그런데 나는 드라마 첫 촬영이 주상욱과의 키스신이었다. 다른 남자랑 결혼을 하는데, 결혼식날 복도에서 마주쳐서 키스를 하는 것이 첫 신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주상욱과의 첫 촬영은 키스신이었다. ⓒJTBC ‘아는 형님’
주상욱과의 첫 촬영은 키스신이었다. ⓒJTBC ‘아는 형님’

이어 그는 ‘언제부터 서로 마음이 통했나’라는 질문에 “드라마 중간 쯤 됐을 때부터 자꾸 나를 꼬셨다”라며 “주상욱이 골프를 굉장히 잘 치는데, 내가 골프를 친다는 소문을 듣고 ‘골프치자. 라운딩 한 번 가자’ 이렇게 말했다. (골프 치자고) 새벽 4시에 집 앞으로 날 데리러 오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차예련은 “그때까지는 사랑이 아니었다”면서도 “‘화려한 유혹’ 첫 방송 날, 자기네 집에서 몇 명이서만 같이 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다 같이 밥을 먹고 밤 10시에 어디서 보자고 했는데, 주상욱은 자꾸 자기 집 TV가 크다고 자랑을 했다. 그날은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기 집 TV가 크다고 매력 어필했던 주상욱. ⓒJTBC ‘아는 형님’
자기 집 TV가 크다고 매력 어필했던 주상욱. ⓒJTBC ‘아는 형님’

이후 2015년 열애를 시작해 2년 후인 2017년에 결혼한 두 사람. 차예련은 ‘주변에서 두 사람에 대해 눈치챘나’라는 질문에 “우리만 몰랐다. 철저하게 속인다고 생각했는데 다 알고 있었다. 우리가 사귀지 않을 때 투샷을 보고 김창완, 나영희 선생님이 ‘너네는 왠지 결혼할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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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차예련 #아는 형님 #화려한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