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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2016년 美 대선 투표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뽑았단 기존의 말은 거짓말이었다며 '大반전 진실'을 공개했다

"모두 거짓말."

ⓒGetty Images, photo by Element5 Digital on Unsplash
ⓒGetty Images, photo by Element5 Digital on Unsplash

2016년 美 대선 투표 당시 패리스 힐튼은 도널트 트럼프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大반전으로 그는 사실은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후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와 패리스 힐튼의 가족은 오랜 '친구'로 잘 알려져 있었다. 또 패리스 힐튼과 인연도 있었기에 美 언론은 패리스 힐튼이 당연히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패리스는 "대선 후 인터뷰를 요청받았을 때 도널드 트럼프가 오래된 가족 친구이고 내가 계약했던 첫 번째 모델 에이전시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투표한 것처럼 거짓말했다. 내가 다른 에이전시로 떠날 때 도널드 트럼프는 화가 나서 전화로 나를 협박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반면 패리스 힐튼의 부모인 릭 힐튼과 캐시 힐튼은 수십 년간 트럼프의 가족과 가깝게 지냈으며 과거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패리스 힐튼도 그때는 "트럼프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부터 그를 알았기에 그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그런 그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던 것이다. 

투표 자료사진 ⓒphoto by Element5 Digital on Unsplash
투표 자료사진 ⓒphoto by Element5 Digital on Unsplash

이게 끝이 아니고 패리스 힐튼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않은 것보다 더 안 좋은 진실은 내가 투표를 아예 안 했다는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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