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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레이디가가는 넘어진 사진작가를 보고 바로 달려가서 도왔다 (영상)

'탑건: 매버릭'의 주제가인 'Hold My Hand'를 부른 레이디가가.

ⓒMike Coppola via Getty Images,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Mike Coppola via Getty Images,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13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레이디가가는 '레드카펫(올해는 샴페인 색의 카펫으로 변경됐다)'에 참석했다. 

레이디 가가는 '탑건: 매버릭'의 주제가인 'Hold My Hand'를 불렀으며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블랙 드레스를 입고 카펫을 걷던 레이디가가는 갑자기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의 옆쪽을 지나가던 한 사진작가가 갑자기 넘어진 것이다.

이에 레이디가가는 진심으로 놀란 표정으로 바로 사진작가에게 달려가 괜찮은지 물으며 사진작가가 일어나는 것을 돕는다. 이 장면은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이 '친절의 여왕이다', '레이디가가 표정 좀 봐. 진짜 리얼한 반응이다", "이래서 내가 레이디가가를 좋아한다" 등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아쉽게도 레이디 가가는 올해 주제가 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많은 이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레이디가가는 현재 신작인 '조커' 후속편 촬영 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출연이 어려웠지만 직전에 일정을 변경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프포스트 일본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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