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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소속 vs 프리랜서 차이?" 질문에 배성재는 "진작 할 걸"이라며 프리 선언 후 오른 몸값을 언급했다

"동기부여가 더 강하게 된다"

ⓒSBS파워FM/게티이미지뱅크.
ⓒSBS파워FM/게티이미지뱅크.

SBS 출신 아나운서 배성재가 프리 선언 후 달라진 몸값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출연했다. 

진행자 김태균은 "박지성 씨가 요즘 '골 때리는 그녀들' '뭉쳐야 찬다2' 등 예능에 많이 나가고 있다"며 근황을 언급했다. 이에 박지성은 "(월드컵) 홍보 때문에 몇 개 나가긴 했다"면서 "아마 이게('컬투쇼' 라디오)가 마지막일 것 같다"며 바쁜 일정이 마무리되었음을 전했다. 

배성재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박지성 씨가 지난 브라질 월드컵 이후 두 번째로 맡는 월드컵"이라면서 4년 전보다 발전한 중계 실력을 암시했다. 배성재는 "그때는 (박지성과 내가)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제가 (박지성이 거주하던) 런던에 건너가서 막판 섭외를 했는데, 이번에는 오래 작업을 해서 기대해도 좋다"는 말과 함께 "저도 그사이 프리랜서가 돼서 동기부여가 더 강하게 된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뉴스1.

김태균은 SBS 소속일 때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지금 느끼는 차이점에 대해 물었다. 배성재는 "(프리랜서 신분으로) SBS에서 뭘 할 때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 다른 방송국에서 예능을 하면 기분이 많이 이상하다"면서 "프리 하고 가장 먼저 MBC '쓰리박'을 진행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15년 동안 SBS에서만 방송을 하지 않았냐"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대부분의 청취자가 궁금해하던 몸값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배성재는 "몇 번의 조정 기간을 거쳤는데 많이 좋아졌다. 진작 할 걸"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아 듣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문혜준 기자 hyejoon.moo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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