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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가 5살 쌍둥이를 키우며 가장 후회한 일을 공개했다 (영상+할리우드 스타의 육아 철학)

조지 클루니는 5살 쌍둥이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5살 쌍둥이 아들과 딸을 키우며 가장 후회한 행동을 공개했다.

조지 클루니와 그의 아내 아말 클루니 / 출처:Getty Images
조지 클루니와 그의 아내 아말 클루니 / 출처:Getty Images

조지 클루니(61)는 인권 변호사인 아내 아말 클루니(44)와 함께 아이를 키우며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와 이탈리어어를 가르쳤다. 그런데 조지 클루니는 결혼 8주년을 기념하며 CBS모닝 방송에 출연하며 "아이들에게 이탈리어어를 가르친 걸 가장 후회한다"고 말했다. 

"우리 부부 둘 다 이탈리아어를 전혀 모른다. 그걸 알고 아이들은 우리에게 이탈리어어를 말하며 장난을 치는데 무슨 말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조지 클루니의 말이다.

클루니 부부는 알렉산더가 장난이 심하다고 밝히며 그가 제일 좋아하는 히어로는 배트맨이라고 설명했다. 조지 클루니는 "아들에게 나도 한때 배트맨을 연기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하지만 이제는 아니잖아'라고 하더라"라며 톱스타도 솔직한 아이에게는 쩔쩔 매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줘 공감을 샀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 부부 /출처 : GARETH FULLER/AFP via Getty Images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 부부 /출처 : GARETH FULLER/AFP via Getty Images

엔터테인먼트투나잇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아이들이 연기를 한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원하는 뭐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조지 클루니는 "쌍둥이들이 나보다 이미 더 똑똑한 것 같다. 그들은 이미 세 가지 언어를 할 줄 아는데 나는 아직도 영어를 배우고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외에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8년 동안 행복한 결혼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조지 클루니는 "처음에는 모두 우리가 곧 헤어질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벌써 8년이다. (내 눈에는) 아내에게 단점이 없다"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먼저 아말에게 한눈에 반해 편지를 쓰며 다가갔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한편 아말은 "나는 계란도 못 삶을만큼 요리를 못 한다. 어쩐지 요리를 하려고 노력할 때마다 조지가 데이트하러 나가자고 하더라"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조지 클루니는 그런 점조차 사랑스럽다는 듯이 아말을 바라봤다. 아말도 "조지를 만난 건 인생 최고의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조지와 아말은 아이들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 강하고 힘 있는 자에게 도전하고 약한 자는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꼭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항상 가르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면서) 그렇게 살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좋은 인생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는 평소 인권 보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범죄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조지 클루니가 설립한 재단(cfj)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를 옹호한 언론인과 운동가들이 구금, 기소, 수감되고 있다. 특히 여성, 어린 소녀, 성소수자들은 불공평한 법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가해자들은 자유롭다. 조지와 아말은 정의 구현을 위해 이 재단을 만들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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