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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모르겠다" ‘넷플릭스 전문 배우’ 박해수가 넷플릭스에 계속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징어게임’, ‘수리남’ 뿐만이 아니었다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를 생각하면 단숨에 떠오르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배우 박해수다.

'수리남'에서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인 박해수. 출처: 넷플릭스
'수리남'에서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인 박해수. 출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박해수. 출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박해수. 출처: 넷플릭스

박해수는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뿐만 아니라 에미상 6관왕을 차지한 ‘오징어 게임’에도 출연한 바 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에 출연한 박해수. 출처: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에 출연한 박해수. 출처: 넷플릭스

이외에도 박해수는 2019년 ‘페르소나', 2020년 ‘사냥의 시간’, 2022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야차’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수리남’까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작품 총 여섯 개에 출연해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박해수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넷플릭스 전문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배우 박해수. 출처: 뉴스1
배우 박해수. 출처: 뉴스1

9월 20일 공개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박해수는 넷플릭스 작품을 계속 하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해수는 “나는 한 관객을 위해 소극장에서 공연했던 배우다. 가장 작가주의적인 무대에서 공연하던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넷플릭스에서 일하게 됐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박해수는 이어 “일부러 넷플릭스를 하는 것을 절대 아니다. 해명할 건 아닌데 내가 했던 많은 작품이 어쩔 수 없이 넷플릭스로 넘어온 것들도 많다. 나도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해수. 출처: 뉴스1
배우 박해수. 출처: 뉴스1

그뿐만 아니라 “K콘텐츠가 아시아 콘텐츠의 하나가 아니다. 외국 관계자분들은 아시아 배우가 아니라 한국 배우가 필요하다고 말하시더라. 굉장히 자부심을 갖게 된다”라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박해수는 공연계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2015년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지란 역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제혁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주목까지 받기 시작했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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